포스코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해 파업을 포함한 다양한 쟁의를 벌일 수 있게 됐습니다.
포스코의 대표교섭노조인 한국노총 금속노련 포스코 노동조합은 조합원 투표에서 쟁의행위를 가결했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코 노조의 쟁의행위 찬반 투표 결과 재적 인원 7천934명 가운데 72%인 5천733명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다만 노조는 당장 파업에 들어가지는 않고 추후 회사와의 협상에 따라 단계별로 쟁의행위를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포스코 노사는 지난 6월 말부터 11차례 넘게 임금 교섭을 진행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기본급 8.3% 인상과 격려금 300% 지급 등을 요구하고 있지만 회사 측은 기본급 8만 원 인상과 일시금 600만 원 지급 등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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