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국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이 7% 가까이 증가했지만, 위축된 소비심리에 오프라인 매출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국내 주요 23개 유통업체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6.7% 증가한 15조 3천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 매출은 13.9% 늘었지만 대형마트와 백화점, 기업형 슈퍼마켓, 편의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매출은 증감률에 변동이 없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서비스와 식품 등에서 성장세가 지속했지만, 중국계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해외 구매가 증가하면서 패션·의류 매출은 부진을 이어갔습니다.
오프라인에서는 집밥 수요가 증가하면서 식품 매출이 3.8%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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