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삼성, 전영현 대표이사 내정...2인 대표 체제로 복귀

2024.11.27 오전 09:38
삼성전자가 기존 한종희 부회장 1인 대표체제에서 반도체 수장 전영현 부회장이 대표이사를 함께 맡는 2인 체제로 복귀했습니다.

또 반도체 핵심 사업부인 메모리사업부를 전영현 부회장이 직할하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파운드리 사업부장을 전격 교체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7명 등 총 9명 규모의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파운드리 사업부장에는 한진만 부사장이, DS부문 경영전략담당 사장에는 사업지원 TF의 김용관 부사장이 승진했습니다.

또 한종희 부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품질혁신위원회를 신설해 제품 품질 분야에서 근본적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하기 위해 메모리 사업부를 대표이사 직할체제로 전환했다면서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성장 가능한 기반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승진 임명된 한진만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 사업부장은 그동안 삼성 반도체 부문 미주총괄로 미국 최전선에서 반도체 사업을 진두지휘한 인물입니다.

삼성전자 측은 한 사장이 공정기술 혁신과 더불어 핵심 고객사와 네트워크를 강화해 삼성의 메모리 분야 경쟁력을 한 단계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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