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조업 체감 경기가 13개월 만에 최악으로 치달았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27일) 발표한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보면 이번 달 제조업 기업심리지수는 지난달보다 2p 떨어진 90.6입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10월 90.5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낮습니다.
하락 폭 기준으로는 지난 8월 -2.9p 이후 가장 컸습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업종별 차별화가 계속되는 가운데 휴대전화 부품 생산업체의 수출 감소 우려가 커진 영향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또 자동차도 부품업체 파업과 생산 감소, 경쟁 심화 영향에 심리가 악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두고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과 수출 둔화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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