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여파로 원화 값이 급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늘(4일) 새벽 2시 기준 1,425원에 거래됐습니다.
어제 오후 3시 반에 1,402원대를 기록했던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소식에 빠르게 올랐습니다.
야간 장중에는 한때 1,446.5원까지 폭등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고강도 긴축으로 달러가 초강세를 보였던 지난 2022년 10월 이후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이후 환율은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오름폭을 줄인 채 거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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