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내년 벼 재배면적을 8만㏊ 줄이고 고품질 쌀 생산을 유도하는 등 쌀 산업 구조개혁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8만ha는 여의도의 276배 규모이며 올해 벼 재배면적의 11%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농가를 지원하고, 친환경 벼 재배와 고품질 품종 개발에도 예산을 확대합니다.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주 주세 감면과 쌀 가공식품 수출 확대 등도 함께 추진됩니다.
농식품부 최명철 식량정책관은 이번 대책으로 구조적인 쌀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 ·친환경 쌀로 전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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