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이 5주 연속 하락하는 가운데 서울에서도 전 주 대비 하락세를 보인 구가 7개로 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1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와 같은 0.03% 하락률로 5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39주 연속 상승세를 지켰지만, 상승 폭은 지난주 0.02%에서 이번 주 0.01%로 더 줄었고, 25개 구 가운데 동대문과 은평, 구로, 금천 등 7개 구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2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는 보합을 기록했고, 지방은 0.05% 하락폭을 유지했습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45주 동안의 상승세를 멈추고 46주 만에 보합으로 바뀌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82주 연속 상승을 멈추고 83주 만에 보합으로 돌아섰고, 수도권은 0.01% 상승, 그 외 지방은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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