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을 중심으로 이른바 '크고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가 이어지면서 대형 아파트 가격이 계속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규모별 매매가격지수 통계를 보면 지난달 서울의 전용면적 135㎡ 초과 대형 아파트 가격은 한 달 전보다 0.68% 올라 전체 면적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의 135㎡ 초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한 차례도 전월 대비 하락하지 않고 꾸준히 상승해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대형 아파트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건 중대형 수요가 이어지는데도 공급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작은 면적을 선호하는 1인·2인 가구 증가로 줄어든 수요보다 공급 감소 폭이 훨씬 커지면서 대형 평수를 중심으로 가격이 오르는 것으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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