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내년 전국 전셋값 4% 급등...입주 물량 감소 여파"

2025.11.04 오후 03:21
내년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감소하면서 전셋값 상승 폭이 커질 수 있다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늘(4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세미나를 열고 내년 전국 주택 매매 가격은 0.8%, 전세는 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전셋값 상승 폭 전망이 높았는데, 신규 입주 물량 감소와 매수세 둔화에 따른 전세 수요 유입, 실거주 수요 증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입니다.

이와 함께 내년 주택 매매시장에서 수도권은 2% 상승하고 지방은 0.5% 하락해 양극화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김성환 건산연 연구위원은 3기 신도시와 공공주택의 조기 공급, 민간사업성 제고와 금융 접근성 강화, 지방 정주여건 개선이 병행돼야 실효성 있는 부동산 경기 활성화가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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