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자신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알아보려는 시도가 급증했습니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털린 내 정보 찾기' 서비스의 조회 건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1일까지 10만 7천802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7배 넘게 증가한 수준으로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신청인의 아이디와 비밀번호 등 계정정보가 불법 유통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본인 명의로 개통된 통신 가입현황을 확인하고 추가 개통을 제한할 수 있는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측 서비스 신청 건수도 같은 기간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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