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이명희 총괄회장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이 11년 연속으로 표준 단독주택 공시가격 1위 자리를 지켰습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전국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 자료를 보면 이 회장 소유 단독주택의 내년 공시가격은 올해보다 5.5% 오른 313억 5천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위는 203억 원인 이해욱 DL그룹 회장의 서울 삼성동 주택이었고, 삼성그룹 영빈관인 이태원동 승지원이 190억 원으로 3위에 올랐습니다.
4위는 서경배 아모레퍼시픽이 보유한 이태원동 단독주택으로 공시지가 18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상위 단독주택 10곳의 순위는 1년 전과 같았습니다.
표준지 중에서는 서울 중구 충무로 1가 네이처리퍼블릭 부지 내년 공시지가가 제곱미터당 4.4% 오른 1억 8,840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네이처리퍼블릭 부지의 공시가는 2004년부터 23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이곳은 코로나19로 명동 상권이 타격을 받으면서 2년 연속 떨어졌다가 지난해부터 다시 오르고 있습니다.
전국 땅값 2위는 명동3가 우리은행 부지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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