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구윤철 "상반기 대미 투자 시작되기 어려울 듯"

2026.01.16 오후 05:34
원달러 환율이 베선트 미 재무장관의 구두개입에도 다시 오르고 있는 가운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천5백억 달러 대미투자가 상반기 시작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대미 투자가 상반기 시작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그럴 것 같지 않다며 적어도 올해에는, 현재의 외환시장 여건에서는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가령, 원전 플랜트 사업이 선택된다고 하더라도, 장소를 정하고 설계하고 건설에 들어가는데 절차가 필요하다"며 "최초 투자는 연간 200억 달러보다 훨씬 작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최근의 원화 흐름은 미국 역시 원하지 않는다고도 언급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이와 함께 원화 가치의 과도한 절하로 이어질 수 있는 쏠림현상을 지적하면서 용인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시장 쏠림현상이 원화를 끌어내릴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발표한 시장 안정화 조치들을 신속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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