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규 원전 계획대로 짓는다...2037·2038년 준공

2026.01.26 오후 03:48
[앵커]
정부가 윤석열 정부 때 수립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신규 원전 건설에 부정적이었지만 원전 찬성 여론과 인공지능 확산에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아영 기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예정대로 추진되는군요.

[기자]
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이 브리핑을 열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추진 방향을 발표했습니다.

김 장관은 앞서 윤석열 정부 때 결정된 제11차 전기본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그대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성환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는 탄소배출을 전 분야에서 감축해야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을 중심으로 전력을 운영해야 합니다.]

지난해 2월 여야 합의로 마련된 11차 전기본에는 2.8GW 규모의 대형 원전 2기를 2037년과 2038년에 도입하고 2035년까지 소형모듈원자로 1기를 새로 짓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다만 계획이 확정된 뒤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계획이 원점에서 재검토됐습니다.

’탈원전론자’로 불렸던 김 장관은 취임 뒤, 원전을 새로 지을지에 대해선 국민 공론을 듣고 판단해야 한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최근 정부 여론조사 결과 국내 원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0% 이상,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이 그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응답이 60% 이상이었습니다.

또 인공지능 산업 확산으로 안정적 전력 확보가 필요해지면서 정책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내년 부지 공모를 시작으로 신규 원전 건설 절차도 본격화할 예정입니다.

오는 2031년에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건설 허가 결정이 나면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2037년과 2038년 준공을 목표로 합니다.

정부가 정책 혼선 속 시간 낭비했다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올해 상반기에 신규 원전 부지와 12차 전기본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아영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