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모바일로도 로또 복권을 살 수 있게 됩니다.
평일에만 가능하고, 1인당 회차별 5천 원 한도입니다.
로또 복권 당첨금은 현행 수준이 유지됩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복권 판매액이 6조 원을 넘긴 로또 복권은 전체 복권판매액에서 8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는 가장 대중적인 복권입니다.
2002년 도입 이후 2018년 인터넷 판매가 허용됐지만 모바일 판매는 사행성 우려 등으로 금지됐습니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젊은 층 등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9일부터 로또 복권의 '모바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로또는 복권판매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PC로만 살 수 있는데,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가 가능해집니다.
[이원경 /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 발행관리과장 : 복권위원회는 로또복권의 모바일 판매를 계기로 젊은 층을 포함한 전 세대가 복권의 나눔문화를 공유하고 실명 등록에 기반한 건전 구매가 확대되도록 온라인 공간을 재구성할 예정입니다.]
모바일 판매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금요일 밤 12시까지 평일에만 가능합니다.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모바일과 PC를 합쳐 5천 원입니다.
통상 로또 구매가 몰리는 토요일에는 현재처럼 판매점이나 PC로 구매하면 됩니다.
복권 판매점의 판매가 위축되지 않도록 전체 모바일과 PC 판매액은 전년도 로또복권 판매액의 5% 이내로 제한됩니다.
모바일로 충전한 예치금으로 복권을 구매하고, 당첨금 지급은 2백만 원 이하는 추첨일 다음 날 예치금 계정으로 자동 지급됩니다.
2백만 원 이상은 농협은행 전국 지점에서 지급됩니다.
복권위원회는 모바일 판매로 로또복권 매출액이 연간 1천3백억 원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늘어난 매출은 저소득층 주거 안정과 취약 계층 복지 지원에 사용됩니다.
로또복권 당첨금은 현행 수준이 유지됩니다.
복권위 관계자는 국민적 선호도가 중요한 만큼 연구 용역을 통해 의사를 물었더니 당첨금 규모를 유지하면 좋겠다는 응답이 다수였다고 밝혔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김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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