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속보 쿠팡 침해 사고...고객 이름·주소 등 1.4억 회 무단 조회

2026.02.10 오후 02:03
지난해 말 불거진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로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주소 등이 1억 건 넘게 무단 조회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늘(10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두 달여 에 걸친 쿠팡 침해 사고 민관합동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민관 합동 조사 결과, 쿠팡 개인정보 유출사태는 정상적인 로그인 과정 없이 이용자 계정에 접근할 수 있는 부실한 인증 시스템 때문에 빚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쿠팡 전직 직원 A 씨는 재직시절 관리하던 이용자 인증시스템 서명키를 탈취한 뒤 ’전자 출입증’을 위·변조해 인증체계를 통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후 A 씨는 고객 이름과 이메일 3,367만여 건을 유출했고 전화번호와 주소 1억4천만 회, 공동현관 비밀번호가 포함된 배송지 목록 수정 페이지 5만여 회, 주문목록 페이지 10만여 회를 무단 조회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쿠팡 측의 침해사고 신고 지연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고 자료보전 명령 위반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쿠팡 측에 재발방지책 이행 계획을 제출하라고 지시하고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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