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쿠팡Inc "현관 비밀번호 접근 2천609개...합조단 보고서 누락"

2026.02.11 오후 10:41
쿠팡 모회사인 쿠팡Inc가 민관합동조사단의 개인정보 유출 조사 결과에 대해 주요 내용이 누락됐다며 공개 반박에 나섰습니다.

쿠팡Inc는 입장문을 통해 전 직원이 공용현관 출입코드를 5만 건 조회했다는 조사 결과와 관련해 실제 접근은 2천609개 계정에 한정된 것이라는 검증 결과가 보고서에서 빠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쿠팡 전 직원이 유출한 개인정보가 3천300만 건을 넘고, 배송지 주소 등 조회 건수가 1억5천만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조사단은 조회가 유출을 의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쿠팡Inc는 회수된 기기 포렌식 분석 결과 한국 이용자 개인정보가 저장돼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유출자가 약 3천 개 계정의 사용자 데이터를 저장한 뒤 삭제했다고 진술한 내용과 부합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다수의 보안 전문 업체가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을 모니터링한 결과 현재까지 2차 피해 증거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쿠팡Inc는 결제·금융정보나 사용자 ID·비밀번호, 정부 발급 신분증 등 고도 민감 정보에는 접근하지 않았으며 클라우드 서버로 실제 데이터 전송이 이뤄졌다는 증거도 없다는 입장입니다.

한편, 해럴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는 오는 23일 미국 하원 법사위원회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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