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5%·코스닥 3% 상승...환율 1,460원대로 '뚝'

2026.03.10 오후 06:01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으로 종전 기대감이 커지고 국제 유가가 급락하면서 코스피가 5%, 코스닥이 3% 상승 마감했습니다.

1,500원 턱밑까지 갔던 원-달러 환율은 1,460원대로 20원 넘게 뚝 떨어졌습니다.

취재기자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정현우 기자, 우리 증시가 하루 만에 급반등을 했는데 오늘 상황을 정리해주시죠.

[기자]
어제 6% 급락했던 코스피가 5.4% 오른 5,532로 마감했습니다.

그야말로 롤러코스터 장세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이 빨리 끝날 것이란 발언에 국제유가가 진정됐고 뉴욕증시가 상승한 영향이 컸습니다.

개장 직후엔 상승폭이 6%까지 커져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를 하면서 지수가 상승했습니다.

특히 외국인은 4일 만에 순매수로 전환해 1조 1천억 원 가까이 순매수를 했습니다.

반면 개인은 차익 실현에 나서 9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습니다.

어제 급락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상승했습니다.

삼성전자는 8%, SK하이닉스는 12%, 현대차는 3% 상승 마감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방산과 조선, 정유주는 약세를 보였습니다.

어제 4% 급락했던 코스닥도 오늘은 3%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은 3.2% 오른 1,137로 마감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였고 외국인은 홀로 순매도였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은 20원 넘게 내려왔지요?

[기자]
그렇습니다. 어제 원-달러 환율이 1,498원까지 올라 심리적 마지노선인 1,500원 턱밑까지 갔는데 간밤에 20원 이상 뚝 떨어졌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 26원 내린 1,469원으로 주간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1,470원으로 출발해 1,468원까지 내렸다가 1,479원까지 올랐습니다.

10원 안팎에서 움직이며 1,470원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밤사이 국제유가가 급락한 영향이었습니다.

브렌트유와 WTI, 서부텍사스중질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대로 급락했습니다.

어제는 배럴당 100달러를 넘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유가가 급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로 내렸지만 그래도 상당히 높은 수준입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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