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중동 사태에 따른 하방 위험이 커질 우려가 있다는 정부 진단이 나왔습니다.
재정경제부는 '최근 경제동향' 3월호에서 우리 경제는 내수 개선, 반도체 중심 수출 호조 등으로 경기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며 지난해 11월부터 다섯 달 연속 '경기 회복' 판단을 유지했습니다.
재경부는 하지만 취약부문 고용 애로와 건설투자 회복 속도, 미국 관세 부과 영향 등 불확실성이 상존하는 가운데, 중동 상황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 등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물가 상승, 민생 부담 증가, 경기 하방 위험 증대 우려가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정부 경제동향 보고서에 '경기 하방 위험'이라는 취지의 표현이 등장한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8개월 만입니다.
재경부 당국자는 이란 전쟁이 경제성장률과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사태가 얼마나 장기화하고 심화할지 예단하기 어려워 수치가 어떻게 변할지 언급하기 조심스럽다고 말했습니다.
최근까지 발표된 소비와 수출 등 각종 지표에는 아직 중동 사태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
재경부는 중동 사태 영향 최소화를 위해 추경을 신속히 편성하고 이상징후 발생 시 신속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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