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 2주간 휴전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급등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국제 유가는 급락세를 보이는 등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코스피 지금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2주간 이란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에 따라 코스피는 급등세를 보이며 5,700대 후반에서 5,800선을 오가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5.64% 상승한 5,804.7로 급등 출발했습니다.
급등장에 장 시작 10분도 되지 않아 프로그램 매수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13번째로, 이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는 6번째 발동입니다.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6% 넘게 상승하는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 상승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현재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오늘 4.61% 오른 1,084.57로 개장하며 급등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지수가 상승하고 있는 코스닥은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한때 5분 동안 거래가 정지됐는데, 코스피 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 동시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한 것은 지난 1일 이후 7일만입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4.3원 내린 1,479.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고, 한때 낙폭을 더욱 키워 1,473원대까지 급락했습니다.
현재 환율은 1,470원대 후반을 오가고 있습니다.
2주 동안의 휴전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소식에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98.9선을 기록하는 등 99선 아래로 하락했습니다.
대체로 시장은 대규모 공격 우려를 일단 해소했다는 점에 환호하고 있는 가운데, 국제 유가도 급락세입니다.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 선물 가격은 현재 14%가량 급락한 배럴당 97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휴전 발표 직후 수직 하락했던 가격은 한때 91달러 선까지 내려갔고, 서부텍사스원유 가격이 장중 기준으로 100달러를 밑돈 것은 지난 2일 이후 처음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손을 놓지 않을 것이라는 점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공격 중단 여부에 대한 답을 내놓지 않고 있어서 이스라엘발 긴장 고조 가능성도 배제 못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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