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반도체 경기 확장세가 적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한국은행이 전망했습니다.
한은은 오늘(1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과거 반도체 확장기보다 수급 불균형이 더 크고 지속 기간도 더 길어지는 모습이라며 이같이 내다봤습니다.
한은은 다만, 인공지능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은 전례 없는 확장세의 지속 기간이 매우 유동적일 것이라고도 분석했습니다.
반도체 경기 하락 전환 시점에 영향을 줄 변수로는 AI 투자의 수익성, 빅테크의 지속적인 자금 확보 여부, AI 모델의 기술 효율성 진전 양상, 메모리 생산업체의 증설 속도 등을 꼽았습니다.
한은은 시장 관심이 실제 수익화 가능성으로 점차 옮겨갈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이후로는 AI 인프라 투자를 작년과 올해 같은 속도로 확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은은 AI 산업 기대가 높은 현 단계에서는 이란 전쟁이 반도체 경기에 미치는 영향에 제한적일 것이라며, 유가 상승, 금리 상승 등에도 데이터센터 건설 계획을 미룬다든가 메모리 공급을 늦추는 움직임은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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