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쟁에 따른 지정학적 긴장이 이어지는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잔고액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직접 집계일인 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의 공매도 순보유 잔고액은 16조2천55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지난달 25일 기록한 직전 사상 최대치 16조970억 원을 10거래일 만에 경신했습니다.
공매도 잔고는 지난달 25일 사상 처음 16조 원을 돌파한 뒤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달 31일 14조 원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이후 다시 이번 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이번 달 들어서만 1조5천240억 원 늘었습니다.
8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매도 순보유 잔고 금액이 가장 많은 종목은 현대차로, 잔고액은 1조6천780억 원에 달했습니다.
공매도는 보유하지 않은 주식을 타인에게 빌려서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내려가면 저렴하게 매수해서 갚는 투자 기법입니다.
공매도 순보유 잔고는 빌려온 주식을 매도하고 남은 금액으로, 통상 이 잔고가 늘었다는 것은 주가가 지금보다 더 하락할 것을 예상하는 투자자가 많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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