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현송 "통화·재정정책 조화 이뤄야"...구윤철 "수시로 소통"

2026.04.23 오전 11:04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과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정책 공조를 약속했습니다.

신 총재는 오늘(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구 부총리와의 조찬 회동에서 중동 상황이 진행 중이라며 성장과 물가가 상충하는 상황에서 통화와 재정 정책이 조화롭게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만남은 신 총재가 지난 21일 취임한 뒤 이틀 만에 마련된 첫 상견례 성격의 회동입니다.

신 총재는 직접 경제 상황에 관한 인식을 같이 할 수 있는 자리를 갖게 돼 아주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 자주 연락드려 현안뿐 아니라 단기적인 제도 개선 문제와 구조개혁 문제도 상의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구 부총리는 재정과 통화정책을 해나가면서 긴밀한 협의가 중요하다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고, 특히 환율은 한은과 재경부가 더 정밀하게 협의할 부분이 있다고 화답했습니다.

또 구조개혁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채워나가야 하는데, 한은에 연구 기능이 있다 보니 의견 주시면 저희도 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과 재경부가 수시로 만나 소통하자고 했습니다.

두 사람은 중동전쟁으로 경기 하방·물가 상승 위험이 높아지는 최근 경제 상황에 관해 인식을 공유하고, 향후 정책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높은 변동성이 지속되고 있는 금융·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협력을 지속하고,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원화 국제화도 적극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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