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이틀 상승하며 최고가 행진을 펼쳤던 코스피가 오늘은 소폭의 범위에서 오르내리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챗 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실적 우려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하락하며 외국인이 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증시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코스피가 현재 6,600선을 지키며 소폭의 범위에서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0.3% 내린 6,619로 출발했습니다.
연이틀 최고가 행진을 펼쳤던 코스피가 오늘은 탄력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기관과 개인이 순매수를 하지만 외국인은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대장주는 모두 약세입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1% 이상 하락 중이고 SK하이닉스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 중입니다.
현대로템과 SK이노베이션이 급등하는 등 방산과 석유·가스, 전력과 2차전지 업종은 강세입니다.
새벽에 마감한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고 특히 오픈 AI 실적 우려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이 1% 가까이 하락한 영향이 국내 증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챗 GPT' 개발사인 오픈 AI의 매출과 신규 이용자 증가가 자체 목표치를 밑돌았고 경쟁사인 앤트로픽이 기업용과 코딩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는 보도가 뉴욕 증시에 충격을 줬습니다.
이 같은 소식에 엔비디아와 브로드컴 등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하락했고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 이상 급락했습니다.
코스닥도 0.2% 내린 1,213으로 출발했지만 잠시 상승한 뒤 혼조세로 전환했습니다.
개인이 순매수를 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하고 있습니다.
[앵커]
현재 원-달러 환율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70원대 중반에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4원 오른 1,474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야간거래 중엔 1,479원까지 올랐지만 그 이후 1,47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습니다.
환율의 주요 변수인 국제유가는 상승세입니다.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110달러를 넘었고 두바이유 가격도 배럴당 104달러 선입니다.
WTI, 서부텍사스산유 가격도 배럴당 99달러로 100달러에 임박해 있습니다.
유가는 올랐지만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 물량, 즉 달러화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유가 영향이 희석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동 사태 추이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어 시장 관계자들은 경계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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