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불장' 코스피 7,900 턱밑...시총 합계 7천조 넘어

2026.05.11 오후 02:26
[앵커]
오늘 장 초반 7,880을 넘어 장중 최고치를 경신한 코스피가 오후 들어서도 7,900 근처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증권 시장의 전체 시가총액 합계는 6천조 원을 넘어선 지 불과 8거래일 만에 7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오늘도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코스피는 개장 직후부터 7,870을 넘기고 이내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폭등세입니다.

오후 2시쯤에는 7,880을 넘기고 조금 전에도 7,890을 돌파하는 등 장중 최고치를 계속해서 경신하는 모습입니다.

앞서 지난 8일 미국 증시에서 DRAM ETF가 강세를 보였던 점을 감안하면 이번 주 초반부터 반도체주를 필두로 코스피의 추가 상승 시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미국 기술주 훈풍에 폭등세를 보이며 동반으로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순매도하며 지수를 내리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이 물량을 받으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0.43% 오른 1,212로 출발한 뒤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오르는 등 보합권에서 등락을 오가고 있고, 개인과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 코스피와 코스닥의 전체 시가총액 합계는 사상 처음으로 7천조 원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27일 사상 처음으로 6천조 원을 넘어선 지 8거래일 만인데요, 코스피 시가총액 합계가 6천400조 원대, 코스닥이 670조 원대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원·달러 환율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5.7원 내린 1,466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환율은 올라서 현재는 1,470원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신 휴전 제안을 공개적으로 거부하면서 유가는 상승세입니다.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05달러 선, 6월 인도분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도 배럴당 100달러 선으로 각각 5%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주요 6개국 통화와 비교할 때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8.13으로, 오르는 추세입니다.

안전 자산 선호가 재차 부각되고 달러인덱스 반등으로 해외시장에서 롱 베팅이 강화돼 일시적으로 환율 상방 압력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확전과 같은 추가적인 갈등이 없다면 환율 상승 압력은 점차 약화되는 등 환율 상단이 제한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금까지 외환 거래 현장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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