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거침없는 거침없는 상승세를 이어가며,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특히 오늘 출시된 삼전·닉스 ETF가 급등하면서, 주식 시장 상승의 주요 동력을 작용했습니다.
김세호 기자, 증시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기자]
코스피가 어제보다 2.25% 오른 8,228.7로 장을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코스피는 장이 열리자마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며, 8천4백 대를 수시로 넘나 들었습니다.
급상승세에 한때 프로그램 매수호가를 일시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가 한때 발동됐습니다.
어제까지 13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보였던 외국인들이 오늘은 순매수 행보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의 절반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역시 급상승세로 코스피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는 2.68% 오른 30만7천 원에, SK하이닉스는 9.31% 오른 224만3천 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시가총액이 1,600조 원을 넘어가며, 국내에서 삼성전자에 이어 두 번째로 시총 1조 달러 클럽에 진입했습니다.
코스피의 가파른 상승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 흐름을 2배로 추종하는 삼전·닉스 2배 ETF가 주요 동력으로 작용했습니다.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레버리지는 시작가 보다 18% 오른 2만7천775원,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몰레버리지는 5.5% 오른 2만2천830원에 거래됐습니다.
다만 이번에 출시되는 ETF는 특정 기업의 실적이나 반도체 업황에 따라 수익률이 크게 흔들릴 수 있습니다.
특히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내림을 반복하면 투자금이 줄어드는, 이른바 '음의 복리 효과' 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금융당국은 투자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삼전·닉스 2배 ETF는 상장된 첫날부터 상품 투자 교육사이트 접속에 차질이 빚어질 만큼 투자자들이 몰렸습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은 3.3% 내린 1,133으로 하락 마감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3.1원 내린 1,501.2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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