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YTN 라디오 FM 94.5 (09:00~10:00)
■ 진행 : 염승환 LS증권 이사
■ 방송일 : 2026년 05월 29일 금요일
■ 대담 :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 이광수 국민일보 기자
- BOA '과열 경고' vs 골드만삭스 '낙관론', 갈피잡기 어려운 증시
- 아직도 '싼 메모리'로 '쏠림 현상' 더 심해져
- 젠슨황 내주 방한, 로봇 이슈로 관련주들 상승세
- 코스피 '1만피' 전망? 결국 반도체 이익 전망 때문, 1만피 충분히 가능하지만, 국내외 금리 인상에 대한 경계감도
- "외국계 증권사는 목표 주가 올려놓고, 외국인들은 왜 다 파냐..음모론도"
- "금리인상 무조건 악재 아닙니다, 금리를 이기는 성장도 있어..美 AI로 인한 성장처럼"
- 현 상황에서 주가가 금리인상에 민감하진 않아
- "기승전 반도체" 슈퍼사이클 vs 슈퍼 버블 사이 경계선상에
- '온리' 메모리반도체만 주가 상승? 밸류에이션도 높지 않아..아직도 안비싸..실적 뒷받침되는 장세 속 "올라가지만 올라가는 게 매우 불편한 시장"
- 한은 금리인상 신호, 원유 수입 의존도 높은 韓 선제적 금리인상은 긍정적
- 금리인상, 거시지표 보다 주택담보대출 등 내수에 부정적 영향 일부 우려
- 금리인상, 반도체 등 대형 수출주 중심 구도 안바뀔 가능성
- '1만피' 전망? 가장 큰 근거는 영업이익..영업이익 곱하기 10이면 평균 코스피 레벨 나와
- 올해 코스피 영업이익 700-800조, 단순 계산으로 코스피 8000-9000선이 적정 수준
- 내년 1100조 영업이익 예상, '1만1천피' 전망 가능
- '주가 안정되면 환율 괜찮아진다' 李대통령, 생각보다 상황파악 잘하신다
- 올해 GDP 대비 경상흑자 10%로 역대급, 이렇게 유동성 많은데 왜 환율이 1500원.."주가 오르니, 외국인들 매도 후 빠져나가는 달러도 많은 듯"
- 반도체가 쉬어야 환율이 안정된다...극단적으로 틀린 말은 아냐
- '1만피' 변수는? 스페이스X, 엔트로픽 등 대형 IPO로 쏠림현상 우려.."너무 큰 게 들어오니까 딴 걸 파라야 되는 압박이 오히려 불길하다"
- 오늘 LG전자 LGCNS, 피지컬AI 관련 종목들 상승으로 8400선 재탈환
- 국민연금 국내 주식 30%까지 사도 된다..'160조' 매물 부담 덜어
- 국내외 IB 코스피 상단 '1만'로 잇따라 상향..'1만1천피' 전망까지
- '1만피' 근거 韓 PBR, 대만의 절반 수준.."여전히 저평가"
- 반도체 값 하락해도 글로벌 유동성 고려 밸류에이션 우려할만큼 아니라는 이유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염승환 : 고물가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면서 매파적 분위기로 무거워지던 시장을 외교 뉴스가 적극적으로 구원을 했죠? 하지만 월가에서도 증시 전망은 엇갈립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시장 과열을 경고하는 리포트를 내놓고, 골드만 삭스는 여전히 낙관론을 펼치고 있습니다. 대체 이게 어떻게 해야 될지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데, 지금 우리 증시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앞으로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구성하면 좋은지 에서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상무님과, 이광수 국민일보 기자님과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허재환, ▣ 이광수 : 네 안녕하세요.
◇ 염승환 : 사실 이게 무난하게 또 8400선 갈까? 이렇게 봤던 코스피가 어제 장중에 8천 피도 무너지기도 하고, 상당히 변동성이 많이 나오는 모습들이 나왔는데, 어쨌든 지금 개장한 거 보니까, 굉장히 또 좋은 분위기로 출발한 것 같아요. 지금 8400선 넘는 분위기로 출발을 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지금 시장 상황들 먼저 허재환 상무님께서 한번 말씀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허재환 : 그냥 기승전 반도체인데, 약간 이제는 슈퍼 사이클이냐, 아니면은 슈퍼 버블이냐. 이 두 가지의 어떤 경계선에 조금 있는 거 아닌가. 그러니까 아무리 실적도 좋고, 사이클이 좋은 것도 다 인정을 하긴 하는데, 보면 미국도 그렇고 저희도 그렇고 일본 유럽마저도 사실은 지금 오르는 종목 수가 많지가 않아요. 거의 ‘온리’ 메모리 반도체, 또는 반도체 장비. 그리고 그 업체들의 주가 상승이 또 희한한 거는 그렇게 밸류에이션이 높지도 않아요. 저희도 그런데, 마이크론도 사실 별로 안 비싸고. 그런데 이제 반도체 시장 비중이 작은 유럽 같은 경우에는 되게 소규모 반도체주들의 밸류에이션이 40배, 50배 갑니다. 그러니까 약간 좋고, 또 그만큼 실적이 뒷받침되는 장세이긴 한데, 너무 소수가 끌어가다 보니까 그거에 따른 어떤 부담감? 이게 과연 올라가지만 올라가는 게 되게 불편한. 그런 느낌들을 주고 있는 시장이 아닌가 그렇게 보여집니다.
◇ 염승환 : 저도 비슷한 생각인데, 사실 이게 저도 개인 투자자들과 소통을 많이 하다 보니까 힘들어 죽겠대요. 아니 코스닥 왜 이 난리가 나냐, 코스피는 저 세상에 와 있는데 왜 지하로 내려가냐. 이렇게 한탄하신 분들 상당히 많은데, 상무님 말씀처럼 너무 쏠림도 되게 심한 것 같고. 근데 또 말씀하신 대로 메모리가 비싸지도 않고. 그러다 보니까 더 쏠림이 심해지는 것 같은데, 이광수 기자님 어떻게 보세요? 요즘 시장 특히 코스닥이 참 되게 버거운 것 같아요.
▣ 이광수 : 네 맞습니다. 그래서 코스닥 레버리지 상품이라든지, 아니면 코스닥 액티브 상품 이런 것들이 사실 어떻게 보면 정책적으로 밀어줄 것이다라고 해서 개인 투자자분들께서도 관심이 많으셨는데, 지금 상무님 말씀하신 것처럼 오로지 대형 메모리 반도체 주, AI 밸류체인이 아니면은 철저하게 소외받는 그런 시장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작용하고 있다라고 분석이 되고 있고. 오늘 시장만 놓고 봐서 특이할 만한 점은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보다 상승 폭이 더 커지고 있다.
◇ 염승환 : 항상 뒤처졌잖아요? 무슨 일이죠?
▣ 이광수 : 네. 항상 뒤쳐졌는데, 이렇게 가끔 한 번씩 삼성전자가 SK하이닉스를 압도하는 날이 있더라고요. 그날이 오늘인 것 같고, 지금 LG전자 LGCNS 이런 것들도 두 자릿수로 오르고 있는데, 오늘 아마 로봇주 관련된 피지컬 AI 관련된 종목들도 함께 오르고 있어서, 이렇게 증시가 다시 8400선을 회복한 것으로 분석이 되고 있습니다.
◇ 염승환 : 안 그래도 어제 뉴스 보니까 젠슨황 CEO가 다음 주에 또 한국 온다, 누구 만난다 이랬던 것 같은데 로봇 이슈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한번 시장 얘기 잠깐 했는데, 사실 어제 또 시장이 흔들렸던 것 중에 하나가 이란 공습도 있었지만, 코스피 큰손이죠? 국민연금의 중기 자산 배분 결과. 이게 어떻게 될지 사실 초미의 관심사였는데, 일단 기자님 이게 안도해도 되는 건가요? 일단 주식 비중을 20% 이상으로 늘리기로 결정한 것 같은데, 한번 이거 내용 한번 소개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 이광수 : 네. 이 국민연금이 원래 국내 주식, 해외 주식, 채권. 이런 자산 비율을 목표치를 정해 놓고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에 국내 증시가 워낙 올랐으니까 의도치 않았는데, 더 사지도 않았는데 비율이 커진 거예요. 그래서 이 비중을 맞추기 위해서는 대거 팔아야 되는 거 아닌가 이런 우려가 나왔었거든요? 그런데 국민연금 만약에 판다고 하면은 시장이 폭락할 수 있잖아요? 예전에 코로나 이후에도 그때 국민연금이 한 번 비중이 너무 커졌어, 그래서 한번 판 적이 있었거든요? 그때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40거래일, 50거래일 이 정도로 이렇게 한 번 팔았었다고 그런 얘기가 있는데. 그래서 그때 국민연금이 굉장히 비판을 많이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부분들도 문제가 있는 것 같은데, 어제 국민연금이 결정을 했는데요. 국내 주식 투자 목표 비중을 기존에는 14.9%였는데, 20.8%로 올려 잡았습니다. 그래서 한 5%가량 높여 잡았고요. 그리고 20.8%를 넘어서면 바로 파는 것이냐? 그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사실 유동성 있게 이렇게 플렉서블하게 대응을 하는 것도 이제 국민연금의 특징인데요. 전략적 자산 배분 허용 범위라고 하는데, 그게 기존에는 플러스 마이너스 5%였는데, 지금 플러스 마이너스 10% 포인트로 표 잡았다 이런 언론 보도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은 국민연금이 담을 수 있는 국내 주식 최대 비중이, 수학적으로 계산해 보면 30% 수준으로 늘어나니까, 이사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당장 매물 쏟아질 부담은 줄어들었다라고 지금 시장에서는 보고 계신 것 같습니다.
◇ 염승환 : 그래도 어쨌든 이제 시장에서 최대 160조 매물 폭탄 얘기도 나왔었는데, 그 우려가 해소된 것 같아서 일단 시장은 긍정적으로 화답을 하는 것 같고요. 그리고 또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처음으로 지휘봉을 잡고 금통위 회의를 열었는데, 사실 저도 보면서 느낀 게 '금리 인상하겠구나' 이 신호탄을 준 것 같아요. 물론 본인이 직접 얘기한 건 아니지만 하반기에 두 차례 이상이라고 대부분 전망들이 나오는데, 허재환 상무님도 그런 부분에 동의를 하시나요?
◆ 허재환 : 저는 사실은 이거에 대해서 인상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게 미국은 물가 상승 압력이 굉장히 크지만,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이게 유가나 휘발유 가격이 올라도 전체적인 압박으로 가는 속도가 더딘데, 저희는 원유 수입 의존도가 워낙 크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이걸 통제하지 않으면은 유럽도 마찬가지고, 저희도 마찬가지고 약간 인플레... 기대가 처음에 안 막으면 되게 이게 악순환이 될 수가 있어서, 오히려 선제적으로 이렇게 막아준다라는 측면에서는 좋을 거다라는 생각이 드는데, 또 한편으로는 이렇게 금리를 올리게 되면 사실은 중산층 이하의 사람들이 되게 힘들거든요. 그리고 빚을 내서 최근 들어서 예를 들어 집을 샀던 사람들 이런 분들이 굉장히 어려워지기 때문에, 사실은 조금 저는 하반기에 두 차례 할 것 같긴 한데, 두 차례를 하면 생각보다는 저희가 금리 때문에 느끼는 어떤 그런게 거시 지표에는 덜 나타나긴 하겠지만, 심리적으로 내수에는 부정적인 영향이 일부 있지 않을까라는 걱정이 살짝 들긴 하는 것 같습니다.
◇ 염승환 : 네. 그러면 이렇게 보면, 결국 제가 상무님 얘기를 들어보면 내수 쪽은 더 안 좋아진다고 보시는.. 그러면 쏠림이 더 심해질 수도 있을 까요?
◆ 허재환 : 그러니까 그게 저는 진짜 걱정이 되는데, 물론 금리를 올려놓음으로써 환율도 조금 안정을 시킬 수도 있고. 또 부동산 쪽에서 중심, 무게를 두는 그런 효과들은 있을 것 같긴 하지만, 아마도 이렇게 금리를 오히려 올리게 되면 결국은 차입 비용보다, 지금 현재 당장 매출이나 이익이 높은 약간 대형 수출주들이 여전히 안 바뀔 가능성이 사실은 있는 것 같습니다.
◇ 염승환 : 네. 그래서 금리 인상 자체가 무조건 사실은 증시에 100% 악재는 아니지만, 우리나라가 지금 그만큼 성장도 하고, 대신 또 물가 압력도 있으니까 하는 거는 어떻게 보면 동의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이게 내수 쪽에는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렇게 언급을 해 주셨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쨌든 최근에 코스피는 8천을 넘어서, 오늘 주제 중에 하나죠? 진짜 1만 피 가는 거냐. 이걸 한번 다뤄봐야 될 것 같은데, 기자님 현재 요새 외국계 투자은행도 그렇고, 국내 증권사들도 이제 1만 포인트를 올리는 것 같아요. 한번 상단 전망 어떻게 나왔는지 봐주세요.
▣ 이광수 : 네. 최근에 강세장 보면은 국내 증권사보다 외국계가 오히려 더 강하게 얘기하는 그런 흐름들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일 처음에 5천, 6천 얘기하는 것도 아마 제 기억으로는 외국계 IB가 먼저 그렇게 상단을 높여 잡았고, 국내 증권사가 뒤따르는 그런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 최근에는 만, 만 천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데 이 역시 해외 IB 중심으로 나왔었고요. 최근에는 국내 증권사에서도 만 이상을 나오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삼성증권이 26일에 코스피 상단을 8400포인트에서 1만 1천 포인트로 상향을 했습니다. 그 근거를 봤더니, 한국보다 ROE가 낮은 대만 증시랑 자주 비교가 되는데, 이 대만 PBR보다 한국 PBR이 절반 수준이다, 그래서 여전히 저평가다. 이런 논리가 지금 작용을 하고 있고, 그럼 왜 이렇게 저평가냐? 왜 이렇게 저평가 됐냐? 라고 하면은 지금 상무님께서도 말씀하신 것처럼 이 반도체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반도체 가격이 만약에 하락한다 하더라도, 글로벌 유동성이 있기 때문에 이 밸류에이션이 우려할 만큼 하락할 가능성이 낮다. 지금 워낙 이게 유동성 장세다. 이런 논리를 삼성증권이 설명을 했고요. 이란 전쟁 이후에 유동성 확장세가 둔화되긴 했었는데, 이달 들어서 전쟁 전 수준을 대부분 회복했다 라는 게 지금 이 증권사의 분석이고요. 삼성증권만의 생각은 아니고, 이 노무라 증권도 최근에 '만 천' 이렇게 얘기를 했었고, JP모건, 또 연내 코스피가 만까지 갈 수 있다. 국내에서는 또 현대차증권이 1만 2천까지 얘기했고, KB증권도 1만 500선을 제안을 했었는데요. 제가 보니까 이사님이 계신 LS증권도 1만을 전망을 했더라고요? 그래서 이사님이 이것과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리겠습니다.
◇ 염승환 : 제가 쓰지는 않아서... 저희 회사도 리서치 센터 쪽에서 1만 포인트로 최근에 올렸고요. 근데 다만 조금 이제 경계감도 일부는 있어요. 뭐냐 하면 시장이 워낙 더 좋고, 충분히 1만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금리에 대한 부담. 그러니까 사실 우리나라도 금리가 오르지만, 미국 금리도 지금 많이 오르고 있잖아요? 그런 것들이 또 어느 시점에서 변동성을 키울 수 있으니까, 그런 약간의 걱정도 일부 담겨 있긴 한데, 그래도 저희 증권사도 역시 최근에 흐름 자체가 워낙 또 반도체 이익이 좋다 보니까, 1만 포인트로 최근에 올렸다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이광수 : 알겠습니다. 또 제가 궁금한 것은 유진증권의 뷰입니다. 왜냐하면 유진증권이 대세에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 자신만의 신념을 가지고 이렇게 뷰를 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고요. 그래서 상무님, 유진증권은 지금 어떤 뷰를 제시를 하셨나요?
◆ 허재환 : 저희 회사는 제가 결정을 하는데, 저도 당연히 올렸죠. 올렸는데, 비겁하게 올렸습니다. 남들만큼만 딱 올렸는데, 근데 이게 저희가 다들 소위 말해서 막말로 업자들끼리 하는 얘기로, 이게 너무 튀는 전망을 하는 거를 저희들이 싫어하고, 그러니까 너무 세게 불러도 손가락질 받고, 너무 비관적으로 봐도 오랫동안 시장에서 일하기 어렵기 때문에, 사실은 약간 뉘앙스의 차이가 있는 거지, 그러니까 아주 좋게 본다? 조금 덜 좋게 본다 이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거지, 대부분 다들 좋게 보는데, 가장 큰 근거는 영업이익이에요. 그러니까 제가 가끔 여기서도 말씀을 드렸던 것 같은데, 보통 한 해에 영업이익에다가 곱하기 10을 하면은 평균적인 적정한 코스피의 레벨이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익으로 충분히 설명될 수 있는 레벨. 거기서 보통 코스피가 플러스 마이너스 한 300에서 400? 뭐 이렇게 진폭이 클 때는 한 500 포인트인데, 올해 지금 코스피 영업이익이 거의 이제 800조, 700조 막 이러잖아요? 그러니까 지금은 한 8천에서 9천 정도가 그냥 적정한 레벨인 거예요. 여기서 조금 더 좋아지면은 한 8500에서 9천 이렇게 되는 건데, 내년은 대부분 1100조 정도 이익을 예상을 하고 있다 보니까, 1100조에서 공을 하나 더 붙이면 만 천이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이에서 왔다 갔다 한 4-500 정도. 그러면 보통 하반기는 올해 적정한 레벨에서, 내년에 높아지는 정도의 한 중간 정도까지 당겨서 반영을 하니까, 딱 그 정도 하면은 9천 중후반에서 한 만 정도 가겠구나. 그 정도의 어떤 느낌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염승환 : 네. 그러면 사실 이 근거는 결국에 반도체네요? 반도체 이익이 유지된다는 조건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에 환율도 어쨌든 이게 참 옛날하고 다른 게, 이것도 '뉴노멀' 일텐데, 환율이 높은데도 코스피가 계속 가니까 상당히 과거랑 다른 흐름인데, 그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이재명 대통령이 주가 안정되면 환율도 괜찮아질 것 같다. 그리고 최근에 또 외국인 매도가 사실 요새 너무 많이 팔잖아요? 리밸런싱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그게 그래서 외국계, 그러니까 개인 투자분들 일부는 또 그러세요. 약간 음모론을 또 제기를 하세요. 뭐냐 하면, 왜 외국계 증권사는 목표 주가 다 올려놓고 외국인들 왜 다 파냐. 이런 얘기하시는데 어떻게 보세요? 그 부분에 대해서. 환율하고 외국인 매도.
◆ 허재환 : 일단 환율은 저는 이재명 대통령이 생각보다 상황 파악을 잘하신다라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뭐냐 하면 지금 저희가 올해 경상 흑자 규모가 역대 그러니까 다 지금 반도체 때문에 모든 게 다 역대급인데, GDP 대비 경상 흑자가 한 10%가 넘게 나올 거예요. 어마어마한 거죠. 물론 대만 같은 나라들은 GDP 대비 한 20% 가까이 나오는 나라이긴 하지만, 이제 사이즈가 작고. 저희는 10%면은 진짜 역대급입니다. 이렇게 달러 유동성이 많은데, 왜 환율이 1500원대냐? 진짜 외국인들이 많이 팔더라고요. 그러니까 저희가 WGBI, 그러니까 이제 국제 채권 지수에 편입이 돼서 일부 채권으로도 돈이 들어옴에도 불구하고, 주식을 또는 다른 거를 통해서 나가는 돈들이 훨씬 많아요. 그러니까 분명히 이재명 대통령이 얘기한 것처럼, 어쨌든 지금 주가가 너무 많이 오르니까 거기에 따라서 외국인이 또 그만큼 팔아대면서 나가는, 그러니까 환전해서 나가는 돈들이 많다라는 건데, 틀린 얘기는 아닌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은 반도체가 쉬어야, 어떻게 보면 환율이 안정이 된다라는 극단적인 논리로 설명을 해도 틀린 얘기는 아닌 것 같다라고 보여지는데, 그만큼 지금 갑자기 예상하지 못했던 만큼의 주가 상승이 너무 세다 보니까, 어쩔 수 없이 차익에 대한 실현에 대한 압박이 큰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근데 이제 걱정이라기보다는 저는 이게 자꾸 이렇게 똑같은 얘기를 하게 되는데, 진짜 계속 쏠림인 거예요. 그러니까 환율이 높으면 당연히 수출 기업들의 실적은 더 좋아질 거고, 근데 반면에 내수 기업들이나 수입을 하는 기업들은 지금 이익이 좋아지고 있지만, 확실히 더 좋아질 건 더 없어진다 라는 거죠. 그러니까 이게 참 돌고 돌아 또 이제 양극화 얘기인데, 쏠림 얘기인데, 이게 이제 환율도 그렇고 지금 주식시장의 모든 게 약간 AI 때문에 저희가 좋게 반응하는 가격들도 있고, 안 그런 가격들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양극화가 너무 심하다. 그래서 약간 저는 오히려 반도체가 조금 쉬고 이러면서, 그래야 코스닥도 숨을 쉬고, 또 국내의 다른 산업들도 뭔가 개선의 어떤 빌미를 찾지 않겠는가 이렇게 보여집니다.
◇ 염승환 : 그러니까 계속 강조해 주시는 게, 물론 이제 우리나라가 지금 반도체 때문에 좋은 건 맞는데, 너무 쏠림. 이런 부분에 대한 약간 걱정도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까 한 분이 이렇게 질문을 해 주신 것 같은데, 청취자분께서 '금리 인상은 증시 악재 아니냐, 금리 인상 얘기 나와서 걱정이 된다' 이렇게 문의를 해 주셨는데, 사실 금리 인상 자체가 당연히 이렇게 좋은 건 아니죠. 주식시장에 밸류에이션이 가치를 떨어뜨리니까 비용도 증가하고, 여러분도 사실 금리가 올라가면, 담보대출 금리 올라가면 위축되잖아요? 그래서 사실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경제 활동을 위축시키니까, 당연히 좋다라고 볼 수는 없지만, 다만 무조건 악재는 아닌 게 제가 알기로는 이렇게 성장이 더 나오면, 금리를 이길 수 있는 성장이 나오면 그걸 누르고 더 올라가는 경우들이 많았기 때문에, 최근에 그래서 미국도 계속 AI 때문에 성장 나오죠? 우리도 지금 올해 GDP 성장률이 예상보다 훨씬 지금 높을 거라고 어제도 한국은행에서 올려버렸죠? 전망치를. 그런 것들을 보면 이게 물가 때문에 금리를 어쩔 수 없이 올린다면 22년처럼 악재가 될 수 있겠지만, 지금은 또 성장이 나오다 보니까 그런 부분에서 주가가 금리 인상에 그렇게 민감하지는 않다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결국 성장이냐, 물가냐. 이 무게추에서 어디가 우선이냐가 저는 결정을 하지 않나. 그래서 지금은 호재는 아니지만 어쨌든 성장이 금리 인상을 누르고 있다. 이렇게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한번 주요 이슈들을 다뤄봤는데, 1만 피 결국 허재환 상무님도 최근에 목표 지수는 올려주셨는데, 최근 증시가 워낙 가파르게 올라서, 두 분께서 그것만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변수가 있을지, 1만 피를 갈 때 우리가 유념해야 될 거 뭐 약간 악재 같은 것들 있잖아요? 신경 써야 될 것들. 먼저 기자님께서 한번 말씀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이광수 : 저는 금리일 것 같아요. 이 금리가 무조건 증시의 하락으로 연결되는 그런 단순한 로직은 아니지만, 지금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금리가 더 튄다면 사실 전쟁 중에서도 국채 금리가, 10년물 국채 금리가 4.5 이상으로 갑자기 예상치 못하게 튀었을 때, 증시 급락하는 흐름들이 나왔었잖아요? 그런데 워낙 지금 쏠림 현상이 있고, 시장에서도 이렇게 너무 가파르게 오른 거 아니야? 이런 심리가 깔려 있는 상태에서, 금리의 경로마저 우리의 예상보다 더 빠르게 금리가 튀는 모습들. 그런 모습들을 보여준다고 하면은 완전히 시장이 무너지지는 않겠지만, 그런 부분들에서 조정을 계속하면서 흘러가지 않을까. 만까지는 이렇게 단숨에 간다기보다는, 그런 금리가 종종 이렇게 한번 건드릴 것 같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염승환 : 방해를 할 것 같다 금리가?
▣ 이광수 : 네 맞습니다.
◇ 염승환 : 상무님께서는 어떻게 보세요?
◆ 허재환 : 근데 저는 금리와 관련해 가지고는 2022년에도 이사님도 잘 아시겠지만, 이게 금리 한 번, 두 번 올리는 걸로 시장은 안 무너집니다. 그러니까 잠깐 한 5%, 10% 이렇게 조정을 받을 수 있는데, 안 무너지고요. 근데 연준이 75p씩 이렇게 올려버리면 이제 망가지는 거죠. 그리고 저희가 지금의 상승세가 어떻게 보면 99년 2천년대 이후에 가장 강력한 랠리인데, 99년에도 연준이 한 반년 사이에 금리를 6번 쫙쫙쫙 올리는데, 한 세 번 네 번까지는 끄떡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전혀 조정이 없었다 이런 건 아니고 간혹 10% 조정, 15% 조정이 있긴 했지만 주가가 계속 올라가다가 이게 금리 사이클의 중후반에, 그러니까 금리에 대한 부담 때문에 성장률이 꺾이면서 망가졌거든요. 그래서 금리 자체에 대한 거는 저는 나중에는 문제가 될 텐데, 처음에 금리 인상 자체를 두려워할 필요는 없는 것 같고. 오히려 저는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이 스페이스X, 엔트로픽 같은 대형 기업들의 IPO. 요게 어떻게 보면 다들 아시겠지만, 너무 큰 게 들어오니까 딴 걸 팔아야 되는 압박들이 분명히 있을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저는 엔트로픽이 오픈 AI보다 기업 가치가 넘어가고 있고, 저도 사실 클로드를 엄청 비싸가지고 투덜투덜대면서도 쓰거든요.
◇ 염승환 : 저도 그렇습니다.
◆ 허재환 : 좋으니까.
◇ 염승환 : 네, 좋아요.
◆ 허재환 : 근데 저는 그러니까 이게 비싸더라고요. 데이터를 사용하는 것 자체가 너무 비싸니까, 어떻게 보면 얘네가 상장을 해서 자금 조달을 하면 또 반도체 투자를 하고, 그래서 좋을 것 같긴 한데 결국 이게 모두가 다 엔트로픽이나 오픈 AI를 쓰면서 가격의 레벨 자체가 그렇게 높아지면은, 여기서 AI 때문에 더 양극화가 심해질 것 같아요. 그러니까 돈이 있는 사람은 더 좋은 AI를 더 쉽게 잘 쓰고, 그렇지 않은 일반인들은 싼 AI, 또는 저렴한 AI, 또는 AI를 못 쓰거나 이러면서 더 벌어지면, 사실은 균형이라는 게 굉장히 많이 흔들리면서 사이클이라는 게 자체가 의미가 없어져 버리고. 그러면은 좋게 얘기하면 시장이 한 번 폭발했다가 폭망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는 오히려 이런 AI가 그 시장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 커지는 것 자체가 약간 불길합니다.
◇ 염승환 : 불길하다? 알겠습니다. 그래서 금리, 그리고 IPO. 그 후에 또 있을 AI 빅뱅. 근데 이 후유증도 걱정이 된다 이렇게 잘 말씀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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