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발생 위험이 낮아짐에 따라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4월 8일 충남 논산 가금농장을 마지막으로 추가 발생이 없었고 지난달 28일 전국 모든 방역지역의 이동 제한이 해제된 데 따른 것입니다.
최근 실시한 4개 시·도 위험지역 가금농장과 전통시장 정밀검사에서도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25년부터 2026년 동절기 동안 가금농장에서는 62건, 야생조류에서는 6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습니다.
이 기간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H5N1과 H5N6, H5N9 등 3가지 혈청형이 검출됐으며 감염력도 기존보다 10배 이상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식품부는 위기경보 하향 이후에도 전국 가금농장과 전통시장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아직 산발적 발생 가능성이 있는 만큼 가금 농가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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