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국내 기관 투자가의 해외 증권투자 잔액이 1년 3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주요 기관투자자의 외화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외화증권 투자 잔액은 올해 3월 말 기준 5천33억3천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분기보다 0.8% 감소한 42억6천억 달러 줄면서 지난 2025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란전쟁에 따른 주가 조정과 미국 국채 금리 상승 등으로 외국 주식과 채권 모두 순투자보다 평가손실이 더 크게 발생한 것에 주로 기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자산운용사가 47억5천만 달러, 증권사가 4억 달러, 보험사는 4천만 달러 감소했지만, 외국환은행 9억3천만 달러 증가했습니다.
상품별로는 외국 주식이 40억1천만 달러 줄었고, 외국 채권도 4억5천만 달러 감소했지만, 외국에서 발행한 외화 표시 증권인 코리안 페이퍼는 2억 달러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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