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중동 불안 고조에 코스피 하락...환율 1,525원 출발

2026.06.11 오전 09:46
[앵커]
미국-이란 간 군사적 긴장 고조로 코스피가 오늘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30만 전자와 200만 닉스에서 내려와 있습니다.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원-달러 환율도 1,520원대를 기록 중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와 함께 금융시장 상황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코스피가 하락 출발했는데 현재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코스피는 7,550선 근처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전날 4.5% 급락했던 코스피는 오늘 3% 가까이 내린 7,500선에서 출발해 한때 7,300선까지 내려갔습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 급락에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하면서 우리 증시도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투톱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30만 원대에서 SK하이닉스는 200만 원대에서 내려와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24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로 지수를 방어 중입니다.

코스닥도 1.5% 내린 930선에서 출발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최근 3거래일 연속 1,000선을 회복하지 못한 채 900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 상황은 어떤가요?

[기자]
현재 원-달러 환율은 1,523원 근처에 있습니다.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525.5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 5일 1,560원대까지 갔던 원-달러 환율은 외환당국의 적극 개입으로 지난 9일 1,500원대까지 내려갔지만 다시 상승해 1,520원대에 있습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으로 17거래일 연속 1,500원대를 기록 중입니다.

미국-이란 간 군사적 충돌이 확대되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주춤하던 국제유가는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WTI,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 선물은 배럴당 90달러로 2.1% 올랐고 브렌트유 선물과 두바이유 현물은 각각 배럴당 93달러로 1.8%씩 올랐습니다.

외환당국은 지난 9일 적극 개입 의사를 밝힌 후 외국계 은행을 대상으로 투기적 거래나 시장 교란 행위가 있었는지 검사에 착수했습니다.

외환당국이 고강도 조치에 나섰지만 지정학적 위기로 국제유가를 비롯해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 지수가 상승하고 있어 고환율 우려는 쉽게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외환거래 현장에서 YTN 류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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