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 최태원 "미국에 메모리 생산공장도 가능"

2026.07.11 오후 12:45
미국 정부의 대미 투자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나스닥 시장 상장에 성공한 SK하이닉스가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열어뒀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현지시각으로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ADR 상장 기념행사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미국 인디애나주 첨단 패키징 시설 외에도 추가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전력·용수·인력·공급망 등 여건이 갖춰질 경우 메모리 생산공장 건설도 가능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인디애나주 웨스트라피엣에서 5조6천억 원 규모를 투입해 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징 생산기지를 건설 중이며, 올해 초 AI 설루션 회사인도 미국에 세웠습니다.

최 회장의 추가 투자 발언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전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향해 미국 내 메모리 생산 확대를 공개적으로 촉구한 직후 나와 주목됩니다.

러트닉 장관은 경쟁사인 미국 마이크론의 뉴욕 공장 행사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미국으로 불러 생산시설을 짓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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