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인형뽑기 가게에서 유통되는 인형과 키링 상당수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유해화학물질이 검출됐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국내 무인 인형뽑기 가게에서 유통되는 제품 20종을 대상으로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원이 조사한 제품 20종 가운데 12종에서 어린이 제품 공통 안전기준을 초과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와 납, 카드뮴이 나왔습니다, 특히 제품 9종에서는 내분비계 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가 기준치의 347.5배나 넘게 나온 거로 파악됐습니다.
8종에서는 납이 기준치를 최대 2.7배, 2종에선 카드뮴이 1.2배 넘겼습니다.
매장 16곳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졌는데, 33㎡ 이상인 매장 4곳에서는 소화기가 구비되지 않았습니다.
이 밖에도 바닥 타일이 깨지거나, 이용안전수칙과 청소년게임제공업 등록증 등을 게시하지 않은 매장도 있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지방자치단체에 공유하는 한편, 관계 부처에 인형뽑기 가게 유통제품과 안전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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