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은 "국내 증시 변동성 요인 여전...관리해야"

2026.09.10 오후 01:57
국내 증시 변동성과 관련해 반도체 쏠림 현상 등의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은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가는 큰 폭으로 조정받은 이후 레버리지 물량이 상당 부분 청산되고 변동성도 낮아졌지만, 여전히 변동성 확대 요인은 남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은은 지난 1월에서 7월의 주가 변동성은 반도체 집중과 높은 주가 민감도, 외국인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국내 레버리지 물량 등에 영향을 받았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역대 최고 수준으로 확대됐다가 청산된 개인의 빚투도 주가의 상하방 움직임을 키우는 요인이었다고 판단했습니다.

추세적 주가 상승에 대한 기대 등으로 레버리지 ETF 투자가 급증한 것도 수급 측면에서는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어서 국제금융시장에서도 국내주식을 대상으로 한 레버리지 투자가 늘며 헤지 목적의 국내 현물과 선물 거래가 증가하는 등 예상치 못한 파급 효과가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단기적으로는 레버리지 ETF와 빚투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특정 분야와 기업에 의한 시장 집중 완화와 투자자 기반을 확충 등 자본시장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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