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 라디오 (FM 94.5) [YTN 해! 봅시다]
□ 방송일시 : 2026년 10월 07일 (수)
□ 진행 : 김우성 PD
□ 전화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美 국채금리 2bp↓S&P·나스닥 사상 최고가 마감
대형 기술주·AI 인프라 전력 강세, 메모리는 약세
금리 걱정이 끝? 부담 줄자 성장성 있는 분야로 관심 쏠려
마이크론·인텔·샌디스크 2~3% 조정.. 메모리 좋지 않았아 아쉬움
하이닉스 ADR 6% 넘게 빠졌지만 "반도체 업황 훼손 전혀 없다"
AMD·마벨 쏠림, 펀더멘털 "변한 게 없다…인내심" 필요
마이크론 2030년까지 물량 35% 장기계약 "65%는 시장 가격 노출" 의심
삼전 실적..환율 하락·성과급 충당금에 "기대 수준 넘진 못할 수도"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김우성 : 6시 42분 37초 지나고 있습니다. 아침 출근 준비 분주하시죠? 그래도 오늘의 경제 상황은 잘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코스피는 7천 다지는가 했더니 조금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새벽 뉴욕 증시는요, 국채 금리 높다 어렵다 하는데도 S&P는 또 최고치를 기록을 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안에서 또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어떤 흐름으로 가고 있는지 오늘 점검해 보겠습니다.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리서치센터장님 전화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이하 이승우) : 예, 안녕하십니까?
◆ 김우성 : 네, 밤사이 뉴욕장 미국 증시 흐름부터 한번 짚어주시죠.
◇ 이승우 : 밤사이 미국 증시는 금리 부담이 약간 완화가 됐죠. 국채 금리가 한 2bp 정도 내려갔습니다. 그리고 AI 관련된 기업들의 성장 기대, 여기에 힘을 발휘를 하면서 말씀주신 것처럼 S&P나 나스닥이 모두 사상 최고가를 기록을 했습니다. 다만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고 해서 모든 종목의 분위기가 좋은 건 아니었고요. 전체적으로 보면 대형 기술주, 그리고 AI 인프라 전력 관련된 쪽이 강했고요. 반면에 우리로서 아쉬운 거는 메모리 쪽이 좋지 않았다 하는 점입니다. 그래서 금리 걱정이 끝났다기보다는 금리 부담이 약간 줄어드니까 다시 성장성이 있는 분야로 관심이 쏠렸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인텔, 샌디스크는 2에서 3%까지 조정을 받았는데 이건 기대로 돈이 더 쏠렸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채 금리가 계속 오르니까 자금 조달에 대한 우려부터 시작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이게 또 여러 지표들이 한 번은 숨을 골랐지만 기준금리도 오르지 않을까라는 우려도 계속 있기 때문인데,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승우 : 어제 조금 내리긴 했지만 여전히 금리 수준은 되게 높습니다. 금리가 내려오는 방향은 저희가 좋게 봐야 되겠지만, 말씀하신 대로 5%를 훨씬 넘는 수준이면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우리 AI 쪽은 일단 투자 규모가 크고 또 자금 회수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은 완전히 이자에 대한 부담이 해소가 됐다 이렇게 보기에는 어렵고요. 다만 더 이상 오르지 않는 이런 정도에 일단 시장이 조금 안도를 한 상황이고, 또 AI 관련된 좋은 뉴스들이 어저께 몇 개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그런 거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이렇게 봐야 되겠습니다.
◆ 김우성 : 예, 여러 기대감과 이런 것들이 금리라는 부담을 뚫고 있거나 혹은 저항하고 있다, 이렇게도 보이기도 합니다. FOMC 의사록 공개라든지 또 미국 10년물에 대한 국채 입찰이라든지 여러 변화가 오늘 내일까지도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에 따라서 조금 더 변동이 있을까요? 아니면 현재 상황 구조는 이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렇게 봐야 될까요?
◇ 이승우 : 제가 볼 때는 기본적으로는 큰 변화는 없을 것 같고요. 다 알고 있는 내용이고요. 아마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가 될 텐데 그에 따른 변동 요인들이 조금씩 나타나는 정도가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 김우성 : 큰 틀에서는 계속 이미 알려진 얘기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고. 그래서 어제는 우리 증시를 기대하신 분들이 많았는데 기대를 또 하면 실망을 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고요. 우리 코스피 상황은 어떻게 될지도 궁금하고, 이 역시도 어제랑 오늘 연결해서 보신다면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이승우 : 어제 코스피가 약했죠. 삼성이랑 SK하이닉스 주가가 약했는데 글쎄요, 그 이유를 저희가 딱 짚어서 얘기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해석하는 거는 어제 미국도 그 메모리 주식들이 안 좋았는데 지난주에 있었던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가 저는 약간 몇 가지 시그널이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래서 조금 분석을 드리자면 실적이 되게 잘 나왔습니다. 잘 나왔는데 문제는 그 내용을 보면 그 마이크론이 지난 분기 동안에 D램 가격이 한 19% 정도 상승을 했고 낸드 가격은 한 30% 정도 상승을 했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런데 GP 마진이 전 분기 대비해서 좋아지긴 했는데 가격이 30% 올랐는데 GP 마진은 2%포인트 정도 올랐거든요. 그러면 시장에서 해석은 그러면 아니, 도대체 얼마가 올라야 마진이 더 이상 더 좋아지는지에 대한 의문점이 생긴 거죠. 그리고 회사는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이번 분기도 D램과 낸드는 더 좋을 것 같다. 그런데 GP 마진은 조금 하락할 것 같다고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그게 결국에는 시장에서는 이게 더 이상 마진이 더 좋아지기는 어려운 거 아니냐, 메모리가 너무너무 좋긴 한데 그거에 대한 우려들이 생기는 것 같고. 그다음에 마이크론은 좋은 얘기를 또 한 게 뭐냐 하면, 장기 공급 계약에 대해서 더 자세하게 더 설명을 했는데 그 내용을 보면 2030년까지 전체 자기네 물량의 35% 정도가 장기 계약으로 묶일 것 같다고 얘기를 했거든요. 좋은 얘기일 수도 있는데 시장에 의심하는 쪽은 이런 거죠. 아니, 그러면 나머지 65%는 시장 가격에 노출되어 있는 거 아니냐. 그러면서 이게 완전한 안정성이 완전히 확보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이 조금 생겼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볼 때는 너무나 상황이 좋거든요. 마진이 87%, 86% 좋은 거잖아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는 더 이상 좋아지기 어렵다는 쪽에 조금 방점을 찍고 다른 쪽으로 눈을 돌리려고 하는 부분들이 나타난 것 같습니다.
◆ 김우성 : 예, 이래서 마이크론 보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보시는 분들 물론 아주 세부적으로는 또 두세 기업의 차이가 있습니다만, 앞서 말씀해 주신 매출 총액에 대한 얘기,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도 비슷한 시각으로 보는 분들도 있더라고요. 어차피 성과급이라든지 여러 가지 부분들 때문에 이익은 조금 더 감소되는 거 아니야, 이런 우려가 우리한테도 불붙어서 조금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건가요? 그것도 궁금합니다.
◇ 이승우 : 그런 부분들이 있겠죠. 그리고 내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가 있고 SK하이닉스도 시장에서 여러 얘기들이 나오고 있는데, 글쎄 전반적인 상황을 보면 물론 되게 좋습니다. 되게 좋은데 이게 최근에 환율이 약간 내려가고 있잖아요. 그런데 반도체는 아시는 것처럼 거의 대부분 다 달러 결제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영향이 있어요. 그리고 말씀주신 성과급 충당금도 기존에 반영했던 것보다 조금 더 쌓는다는 얘기가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되게 좋기는 하지만 시장의 기대 수준을 넘어설 정도는 아니지 않겠느냐라는 전망들이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 중에서 실적 발표 내용들을 보고 그다음에 판단을 해보자, 이런 분위기가 있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이 됩니다.
◆ 김우성 : 예, 어려운 표현을 썼는데요. 가게 앞에 줄이 길게 늘어서서 우리 반도체 주세요라고 하고 있는데 실제로 이익이 얼마나 남을지, 이걸 팔아가지고 남는 게 많을지 이런 것들을 따져봤을 때는 이미 알려진 높은 가격, 줄 서 있는 것들 반영돼 있기 때문에 알 수 없다, 이런 분위기가 있다라는 겁니다. 여러분 알다시피 투자는 미래 시점을 늘 고려해서 가는 거니까요. 이런 부분들을 염두에 두고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고. 그래서 여러 가지 메모리 또 AI에 대한 기대치로 인한 S&P 상승 다 말씀해 주셨습니다만, SK하이닉스 ADR도 빠지고 우리 장에 대한 걱정이 있는 분들은 늘 단순한 얘기입니다만 버텨야 돼, 어떻게 해야 돼, 이렇게 생각하시거든요. 조언해 주시죠.
◇ 이승우 : 제가 볼 때는 그런 우려들이 있을 수 있어요. 그리고 어제 하이닉스 ADR도 한 6% 넘게 빠졌거든요. 그래서 그런 우려들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저희가 계속 말씀드리는 거는 반도체의 업황이 훼손되거나 이런 건 전혀 없습니다. 여전히 굉장히 강하고요. 다만 그 모멘텀 자체가 어제는 AMD나 마벨 이런 쪽으로 조금 넘어간 부분이 있어서 쏠림이 있었고요. 계속 말씀드리는 것은 국내 기업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이미 시장에서 다 대략 대충 다 알고 있는 거고, 4분기의 방향성, 내년의 방향성인데 저희는 계속 좋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감안하시면 일시적으로 약간 하루, 이틀 흔들릴 수는 있겠지만 기본적인 펀더멘털 자체는 제가 볼 때는 변한 게 없습니다. 변한 게 없고 그래서 견고하기 때문에 조금 인내심을 갖고 계시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 김우성 : 예, 글로벌 매크로한 상황들, 이슈들은 불안한 게 많습니다. 유가, 국제 정세뿐만 아니라 각국의 정치 이벤트들도 굉장히 위태위태하니까요. 돈의 흐름이 실제 시장에서는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역으로 잘 보셔야 될 것 같은데, 외국인들이 빠져나가는 거에 대해서도 자사주 매입 얘기 도 했었지만 어제도 대폭 빠져나갔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될까요?
◇ 이승우 : 외국인들 입장에서는 두 가지인데요. 일단 삼성전자랑 SK하이닉스가 자사주를 살 때는 원래 많이 팝니다, 기본적으로. 그리고 또 하나는 한국에 대해서는 계속 그동안 말씀드렸지만 이 전쟁, 유가, 이거에 대한 부담이 항상 있는 거거든요. 그래서 걱정을 하시는 분들은 이런 거잖아요. 자사주 매입이 대충 마무리가 되면 그러면 누가 받아줄 거냐 하는 건데, 그러면 외국인들은 거기서 더 팔고 이러진 않거든요. 그리고 현재 삼성전자 같은 경우에는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낮은 수준까지 거의 떨어져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추가적으로 매도가 더 강하게 나온다, 이렇게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거는 결국은 이 중동 문제가 조금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는 게 일단은 가장 중요하지 않나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 김우성 : 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잘 들었습니다.
◇ 이승우 : 네, 감사합니다.
◆ 김우성 : 유진투자증권 이승우 센터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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