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에서 정보유출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국책은행에 대한 사이버 공격 빈도도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박준태 의원이 IBK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8월 말 기준, 외부 접근을 탐지해 방어한 사례가 85만 4천여 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이뤄진 해킹 시도 건수 86만여 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기업은행에 대한 해킹 시도는 지난 2023년 68만 9천여 건, 재작년 72만 2천 건으로 매년 늘어왔습니다.
산업은행에 대한 해킹 시도도 지난 2023년 4만 3천여 건에서 재작년 5만 2천여 건, 지난해에는 6만 6천여 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만 이 같은 해킹 시도로 실제 피해가 발생하진 않은 것으로 파악되지만, 최근 AI를 활용한 공격이 실제 정보유출 사고로 이어지면서 금융공기업에 대한 해킹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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