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이 회사의 2대 주주인 삼성전자에 인사·보상제도의 단체협약 교섭을 요구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는 삼성전자가 인사제도의 공통기준과 평가·직급 요건, 핵심인력 선발 등 근로조건에 관여해 온 정황을 확인했다는 내용의 공문을 삼성전자에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공문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인사제도 설계와 그룹 인사시스템 개편 단계에서도 삼성전자 측과 연계된 관여 정황이 확인된다며 삼성전자가 해당 근로 조건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범위에서 노조법상 사용자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구체적으로 직무·직급별 임금체계와 평가·승격에 따른 보상 기준, 임금과 수당·인센티브의 지급 기준 등에 대한 교섭을 요구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12일까지 교섭 담당자와 교섭위원을 지정해 회신해 달라며 14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업장에서 첫 교섭을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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