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웹사이트에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대규모 사이버 공격 모의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싱가포르의 사이버보안 기업 '사이퍼마'는 지난 22일 익명성이 보장되는 폐쇄형 네트워크에서 한국어를 사용하는 조직이 해킹 공격을 모의하는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조직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일본,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정부 기관과 금융기관을 최우선 표적으로 선정해 PHP 보안 취약점을 분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 기반 분류 모델을 활용해 공격 우선순위를 선정하고 사전 검증 작업을 거친 정황도 드러났습니다.
사이퍼마 측은 한국어로 이뤄진 공격 지시와 표적 선정, 공격 방식 등을 토대로 이번 해킹을 모의한 조직이 북한의 해커 그룹 '라자루스'와 연루됐을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다만, 북한 연계에 대한 분석 신뢰도는 '중간' 수준으로 평가하며 추가 검증을 거친 뒤 신뢰도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