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미 증시·반도체 훈풍에 급등...코스피, 6천선 탈환

2026.10.28 오후 08:02
코스피, 장 내내 강세…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
"앤트로픽발 미 증시 강세·SK하이닉스 실적 영향"
코스닥도 상승 출발해 3.7% 강세 마감…기관 순매수
원·달러 환율, 오후 3시 반 기준 1,337.7원
[앵커]
미국발 기술주 훈풍과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 계획 등에 우리 증시가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는 이틀 연속으로 장중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6% 넘게 오르며 6천 선을 탈환했습니다.

윤태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5,700대 후반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장 내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틀 연속으로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급등세를 보였고, 장중 6천을 넘기면서 6.63% 오른 6,012선에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8천억 원대, 기관이 1조 원가량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고, 개인이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 상단을 막았습니다.

코스피 반도체 대장주를 보면 삼성전자가 9%대, 3분기 실적발표를 마친 SK하이닉스가 11% 가까이 폭등했는데,

앤트로픽 상장과 관련한 미국발 AI 강세와 더불어 SK하이닉스가 3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2029년까지 D램과 HBM 물량이 완판됐고, 올해 100조 원에 달하는 주주환원계획까지 발표하면서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염승환 / LS증권 이사 : AI 기업들이 돈 못 버는데 하이닉스가 어떻게 돈을 벌겠냐 이런 우려가 있었는데 앤트로픽이 해소한 데다가 하이닉스가 또 앞으로 29년까지도 괜찮다고 이걸 직접 언급을 해버리니까 시장이 깜짝 놀랐고…. 기술적으로 오른 게 아니라 명확하게 이런 숫자에 근거해서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1.8% 상승세로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은 기관의 순매수에 강세를 이어가며 3.7%가량 오른 771선에 마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1,337.7원을 기록했습니다.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정희인
영상편집 : 마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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