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코스피가 큰 폭으로 떨어져 장중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간밤 미국 증시가 중간선거 이후 AI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우려 탓에 반도체주 등이 약세를 보인 탓으로 풀이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황윤태 기자!
[기자]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오전에 크게 휘청였던 코스피, 오후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여전히 낙폭을 줄이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전 10시 16분쯤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코스피는 4% 넘게 폭락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 20분 기준으로는 5,400선 초중반을 넘나들면서 다시 낙폭을 키우는 모양새입니다.
외국인이 2조 원 넘게 주식을 팔아 치우는 가운데, 매도세로 돌아섰던 기관이 다시 주식을 사들이고 있지만, 하락세를 멈추긴 어려워 보입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수보다 더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6% 넘게 하락해 21만 원 선이 무너졌고, SK하이닉스도 8% 넘게 빠져서 130만 원을 밑돌고 있습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사실상 민주당의 대승으로 끝날 게 확실해지면서, 데이터센터 건설 규제 강화 우려가 커진 영향이 우리 증시에도 반영된 거로 보입니다.
코스닥 역시 소폭 하락 출발했는데, 소폭 등락을 반복하면서 지금은 4% 넘게 빠져 700선이 무너진 상태입니다.
유가는 미국 중간선거 이후 이란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크게 하락했습니다.
서부텍사스산원유, WTI는 미국 증시 마감 이후에도 계속 하락해서 86달러에서 87달러를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보다 소폭 올라 1,343.8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황윤태입니다.
영상기자 : 김자영
영상편집 : 박정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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