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3주째 둔화...경기 남부 '강세'

2026.11.05 오후 02:00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3주 연속 둔화한 가운데 경기 남부 지역에선 여전히 강세가 이어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5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보면, 11월 첫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7% 올라 91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보다 0.02%p 줄며 3주 연속 축소됐습니다.

세제 불확실성과 금리 변수 여파가 있는 가운데 강남과 서초구는 13주 연속, 송파구는 9주 연속 하락했습니다.

강남은 -0.38%에서 -0.39%, 서초는 -0.35%에서 -0.37%로 낙폭이 소폭 커졌지만 송파는 -0.22%에서 -0.17%로 줄었습니다.

서울 중위권 이하 지역은 서대문 0.31%, 성북구와 금천구가 0.3% 오르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도에 오름폭은 대체로 지난주보다 둔화한 모습입니다.

반도체 호황 발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경기 남부 핵심지의 경우, 용인 기흥이 0.6%, 안양 동안이 0.55% 상승하며 급등세를 이어갔고, 군포도 0.57% 급등하며 인근 비규제지역 풍선효과도 번지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성북과 노원, 동대문구 등 대단지를 중심으로 이번 주도 0.17% 올라 91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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