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 쇼크에 주저앉은 증시...5천피 간신히 사수

2026.11.06 오후 04:31
코스피, 6.02% 내린 5,059 마감…장중 서킷브레이커
20분 동안 모든 거래 중단…역대 17번째 발동
서킷브레이커 이후 매도 사이드카…한때 5천피 붕괴
[앵커]
장 초반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며 폭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6% 하락 마감하며 5천피를 간신히 사수했습니다.

오늘 증시 하락은 미국 AI 관련주가 폭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윤태인 기자!

[기자]
네, 한국거래소입니다.

[앵커]
오늘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죠?

[기자]
네, 코스피는 6.02% 내린 5,059에 마감했습니다.

앞서 2.24% 내린 5,263선에 시작한 지수는 개장 3분 만에 8.55% 큰 폭으로 떨어졌고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1단계가 발동됐습니다.

오늘 9시 3분에 발동된 코스피 서킷브레이커는 지난달 15일 이후 처음 발동됐고, 역대 17번째로, 시장은 20분 동안 거래가 잠시 중단됐습니다.

서킷브레이커 해제 이후에도 코스피는 5천 밑에서 거래되고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약세를 이어갔다가, 장 후반 낙폭을 일부 회수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 대장주를 보면 삼성전자가 9.98% 내린 181,400원, SK하이닉스가 11.71% 내린 111만6천 원을 기록했는데, 이후에는 삼성전자가 6.35% 내린 18만 8천7백 원, SK하이닉스가 10.44% 내린 113만 2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수급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였지만, 외국인이 2조 7천억 원 넘게 파는 물량을 막기엔 부족했습니다.

오늘 증시는 밤사이에 미국 증시에서 AI 관련주가 급락했고 그 여파가 국내 반도체주로 확산하며 찬바람이 분 것으로 풀이됩니다.

3.53% 내린 654에 거래를 시작한 코스닥도 개장 10분이 되지 않은 시간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고 5.03% 내린 644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수급에서는 기관이 홀로 매수 우위였고, 개인과 외국인이 매도 우위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위험회피 심리가 확산과 외국인 증시 매도세에 상승세를 보였고 오후 3시 반 기준으로 어제보다 14.5원 오른 1,356.6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YTN 윤태인입니다.

영상기자 : 박정호
영상편집 : 강은지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HOT 연예 스포츠
지금 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