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유흥업소 여성 성폭행한 20대 영장

2008.01.18 오전 10:37
서울 강서경찰서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들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로 26살 정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정 씨는 지난해 8월 경기도 부천에 있는 한 모텔에서 출장마사지 여성을 불러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는 등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여성 6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정 씨는 또, 성폭행 당한 여성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부녀자를 흉기로 위협한 뒤 현금과 휴대폰을 포함해 모두 400여 만 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정 씨는 성폭력 등의 혐의로 6년 동안 복역하다 출소한 뒤 주유소에서 생활하며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정 씨가 출장마사지 전단지 50여 장을 가지고 다녔던 점으로 미뤄 또 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김웅래 [woongr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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