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독도에 태권도 혼 심었다 !

2008.09.03 오전 03:26
[앵커멘트]

독도를 자기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인들의 망언이 우리 국민들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

이런 때에 우리 청소년 태권도 수련생들이 독도를 지키겠다며 국내 처음으로 독도에서 태권도 시범을 갖고 태권도의 혼을 심었습니다 .

김태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동해의 외로운 섬 독도가 오늘은 우리 청소년들의 태권도 기합소리로 가득합니다 .

바람과 거친파도가 넘실대지만 독도가 여태컷 의연했듯이 태권도를 하는 청소년들의 기개도 하늘을 찌를듯 합니다 .

뱃길 700리를 달려와 독도에서 처음으로 태권도 시범을 벌인 이들은 지난달 발족된 독도사랑 태권도 청소년단원들과 그 임원들.

잊을만하면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는 일본인들의 망언을 규탄하고 독도에 우리국기 태권도의 혼을 심겠다며 먼길을 달려온 것입니다.

[인터뷰:오노균, 독도사랑 태권도 단장]
"일본 가라데의 독도 상륙을 막고, 태권도를 하는 청소년들에게 독도와 나라사랑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태권도 시범을 하게됐다."

[인터뷰:유승철, 충청대 학생]
"태권도를 배우며 얻은 강인한 정신으로 독도를 지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들의 태권시범을 본 많은 관광객들도 힘이 있어야 나라를 지킨다며 더 굳게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습니다.

[인터뷰:관광객]
"나이 어린 청소년들이 독도를 지키겠다며 독도에서 태권도를 하는 걸보고 더 열심히 독도를 지켜야겠다고 다짐했다 ."

독도에 태권도 혼을 심기위해 독도에서 처음으로 태권도 시범을 펼친 독도사랑 태권도 청소년단원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들이 선보인 충과 효의 태권정신과 나라사랑 마음은 독도를 지키는 큰 밀알이 될 것입니다.

YTN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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