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성폭력 가해자 85%는 '아는 사람'

2009.02.10 오후 06:33
폭력 가해자의 대부분은 피해자와 아는 사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해 접수한 성폭력 상담 1,400여 건을 분석한 결과, 직장동료와 가족 등 아는 사람에게서 피해를 입은 사례가 전체의 84.5%인 1,200여 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직장동료에 의한 피해가 358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족과 친인척에 의한 피해가 204건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 유형별로는 성추행이 570여 건으로 전체의 40% 정도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강간 510여 건, 성희롱 150여 건 순이었습니다.

강진원 [jin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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