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여 개 대학 교수 천여 명이 시국선언에 참여한 가운데 오늘도 민주주의 후퇴를 우려하는 대학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동국대 교수 94명은 오늘 시국선언문을 통해 현정부가 공권력을 휘두르며 독재정권 시절로 돌아가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은 민심을 받아들여 대국민 사과를 하고 내각도 총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경희대, 건국대 등 서울지역 대학들과 부산대와 전남대 등 지방 소재 대학들도 오늘 시국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또 연세대와 인하대 등은 이번주 안으로 선언문을 마무리해 발표할 계획입니다.
시인과 소설가, 평론가 등 문인 188명으로 구성된 '6.9 작가선언'도 오늘 오후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할 방침입니다.
권민석 [minseok20@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