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외 포르노 업체, 네티즌 수천 명 고소

2009.08.13 오전 08:49
미국과 일본의 성인 영상물 제작 업체 50여 곳이 한국 네티즌 수천 명을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서울 서초경찰서 등 경찰서 10곳에 고소했습니다.

이 업체들은 자사가 제작한 성인물을 한국 네티즌들이 무단으로 웹하드나 P2P 사이트 등에 올려 회원들이 돈을 내고 내려받게 하는 등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이런 저작권 침해 행위로 네티즌들은 한 달에 최고 2~3,000만 원의 수입을 얻고 있지만, 성인물 제작 업체들은 매출이 80% 가량 감소하는 등 피해를 입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변호인 측은 상습적으로 영상물을 사이트에 올린 ID 만개를 추려 고소장을 냈고 현재 확보한 불법 다운로드 건수 10만건에 대해서도 추가 고소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고소된 네티즌이 미성년자로 드러날 경우 반성을 전제로 고소를 취하할 계획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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