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방경찰청 제2청은 보육시설을 운영하면서 어린이들을 상습 성폭행한 혐의로 49살 김 모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 씨는 지난 10일 원생들과 함께 풍물대회에 참가한 뒤 숙소에서 10살 난 여자 어린이를 성폭행하려고 하는 등 지난 2005년부터 4년 동안 어린이 4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 어린이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며, 김 씨가 정부 보조금 등을 빼돌린 정황도 포착하고 수사를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도원 [doh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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