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경기와 강원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에서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울 지역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경기 동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미 기자!
서울 지역은 대부분 비가 그친 것 같은데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종일 몰아치던 비가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신 강한 비구름이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지금은 경기와 강원 남부 지방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현재 호우특보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충북 충주, 제천, 음성 지역에 발효돼있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이천에 시간당 70mm, 강원도 원주에 시간당 62mm의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늘 오후까지 내리던 비와 비교하면 지금은 많이 잦아든 것입니다.
오늘 새벽부터 지금까지 서울과, 경기 인천지역에 내린 비는 200mm를 훌쩍 넘습니다.
서울 강서구가 290mm로 가장 많고, 서울 강남과 마포, 서대문, 인천 장봉도 등에도 26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밤에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비 피해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질문]
오늘 내린 많은 비로 지하철과 귀성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다면서요?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답변]
비가 그치고 배수 작업이 이뤄지면서 현재 지하철 운행은 대부분 정상화됐습니다.
지금은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에서만 침수로 인해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통과하고 있습니다.
종일 마비됐던 1호선과 3호선 4호선은 운행을 재개했다고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측이 밝혀왔습니다.
도로 교통도 나아졌습니다.
한때 30곳이 넘던 차량통제구간이 줄어 지금은 지하도로 중심으로 6곳에서만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통제되는 곳은 현충로와 잠수교, 철산교, 감사원길, 개포지하차도, 남부순환도로의 외발산지하도로 6곳입니다.
오늘 비 피해는 주택가에 집중됐는데요.
서울 강서구와 양천구, 그리고 인천 지역에서 특히 피해가 컸습니다.
강서, 양천지역에서는 반지하 가구를 중심으로 수백 가구가 침수돼, 복구작업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습니다.
추석 연휴 명절을 쇠기 위해 창문을 열어놓고 집을 비운 가족들이 많아, 피해가 컸습니다.
인천은 저지대인 계양구 작전동 쪽에서 300여 건의 침수피해 신고가 접수됐고, 계산동에서는 아파트 담장이 쓰러져 주차된 차량을 덮쳤습니다.
서울 미아동과 흑석동, 오류동 공사현장에서는 축벽이 붕괴되면서 주택이나 도로를 덮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였습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