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입시·보습학원 지난해보다 1,000여 곳 증가

2010.10.02 오전 11:58
정부의 사교육 억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입시와 보습 학원의 숫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가 한나라당 김선동 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학원 현황을 보면 현재 입시나 보습, 검정학원 수는 모두 3만 6,000여 곳으로 지난해보다 1,000여 곳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의 입시·보습학원 수는 전국 최고인 1,348개로, 지난해보다 60여 곳이 늘어났습니다.

김선동 의원은 입시·보습 학원 수가 줄기는 커녕 증가하고 있는 것은 입학사정관제를 비롯한 현 정부의 사교육비 절감 방안들이 효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반증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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