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11월 A매치 소집 명단이 잠시 뒤 공개됩니다.
어제 소속팀 복귀전에서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 선수의 복귀 여부가 최대 관심사입니다.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단 기본적인 대표팀의 골격을 유지하면서 또 새로운 선수들, 또 미래 자원들 같이 동행을 하게 됐고요.
또 어제 다 아시겠지만 손흥민 선수가 경기에 출장을 해서 다시 피치에 돌아온 건 모두 다 확인을 했다고 생각을 하고요.
하지만 우리 팀 역시 계속 손흥민 선수의 경기 출전 시간에 대해서 유심히 지켜봐야 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소집 전에 아직 두 경기가 지금 남아있고 토트넘에서 얼마만큼 경기 출전 시간을 늘려가느냐 역시 저희 팀이 앞으로 2연전에서 손흥민 선수를 활용할 수 있는 준비의 과정이 될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부분은 저희가 계속 유심히 지켜봐야 될 거라고 생각이 들고 있고요.
그리고 이번 유럽과 중동 출장을 다녀오면서 선수들과 경기도 봤고 또 면담도 했습니다.
특히 스위스의 이영준 선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 본인을 위해서는 굉장히 좋은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리그 자체도 그렇고 그다음에 경기 출전하는 시간도 그렇고. 다만 제가 한번 체크를 했고 그다음에 우리 주항 코치가 더블 체크를 했을 때는 지금은 아직까지는 대표팀에 들어오기는 조금 이르다라는 평가를 내렸고 그래서 이번에 명단에서 제외를 시켰고요.
다만 앞으로 있어서는 한국 대표팀에 굉장히 좋은 옵션이 될 거라는 생각은 확신은 이번에 갖고 왔습니다.
그리고 또 중동에 있는 선수들 역시 가서 경기도 보고 얼굴도 보고 했는데 선수 같은 경우에는 지금 적극 전력감으로는 충분히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생각이 들었지만 팀을 이적을 하면서 이적을 하면서 또 팀에 적응하는 데 있어서 좀 더 시간을 시켜봐야 되겠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또 새로 들어온 이기혁 선수라든지 김봉수 선수는 올 리그 시작부터 지금까지 굉장히 꾸준한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발탁을 했고요.
그다음에 또 이태석 선수 같은 경우는 물론 이적 기간에 팀을 옮기면서 다른 포지션을 보면서 약간 어려움이 좀 있었다고 생각이 드는데 지난 FC서울과의 본 포지션을 찾고 경기를 하는 데 굉장히 편안한 감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그 포지션에 고민을 하고 있는데 이태석 선수는 그런 면에서 향후 미래에 대해서도 전형적인 풀백 스타일이고, 그런 데 있어서 이번에 합류를 해서 저희가 또 계속 관찰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지금 하노바에 있는 이현준 선수 같은 경우는 저희가 꾸준히 경기를 체크하고 있었고 점점 출전 시간도 늘어가고 또 경기력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특히 저희 있는 선수들 유형에 없는 스타일의 선수이기 때문에 이 선수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지에 대해서는 저희는 굉장히 좋은 하나의 옵션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다른 선수들, 특히 골키퍼 부분은 얼마 전에 김승규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이번 골키퍼가 필요한 상황인데 그 부분에 있어서는 지금 김경민 선수하고 이창호 선수가 K리그에서 좋은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두 번째 골키퍼의 위치를 놓고 경쟁 체제에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합니다.
이상입니다.
일단 유럽에 가서 통화는 한 번 했고요. 저희가 10월 경기를 마쳤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 통화를 했고 그때는 손흥민 선수가 부상 중에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부담주는 질문을 하지는 않았지만 본인이 대표팀에 들어오고 싶은 마음은 충분히 이해를 하고 있는 부분이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손흥민 선수의 컨디션이나 선수의 몸상태를 저희는 항상 보호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원칙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 상황은 지금도 마찬가지지만 앞으로 남은 두 경기에 대해서 그런 부분에서 유심히 관찰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손흥민 선수의 몸상태를 확인하고 계신다고 하셨는데 혹시 토드넘 경기처럼 풀타임을 뛰지 못하는 상황이라든지 이런 것을 고려해야 될 상황에는 배준호 선수라든가 다른 선수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을까요?
[홍명보/축구 국가대표 감독]
그것은 저희가 가지고 있는 옵션이고요. 당연히 그리고 손흥민 선수가 지금 경기 출장을 했다고 해서 대표팀에 와서 그 선수한테 너무 무리하게 부담을 주는 건 그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건 제가 말씀드리는 것은 그 선수가 다음 게임에 몇 분을 출장시킬지 그다음 게임에 몇 분을 출장시킬지 그런 것들을 봐야 하는 이유는 거기에 따라서 저희 역시도 그런 시간 조절과 그런 것들을 항상 열어놓고 있고, 그다음에 그 포지션에 다른 선수들의 옵션도 저희가 지난 10월 경기도 마찬가지고 지금도 준비를 좀 하고 있습니다.
[기자]
YTN 이대건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도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플랜B을 구상하고 계신가요?
[홍명보/축구 국가대표 감독]
언제든지 플랜B는 항상 구상을 하고 있어야 되겠죠. 그다음에 우리 팀의 경기 모델이나 그런 것들은 항상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기자]
이현준 선수 경기를 꾸준하게 지켜봤고 아까 다른 유형의 스타일이다라고 얘기를 해 주셨는데요. 감독님께서 인상적이게 보신 스타일이나 어떤 게 팀에 도움이 될지 설명해 주십시오.
[홍명보 / 축구대표팀 감독]
그러니까 어떤 선수는 공간이 있어야지만 경기력이 좋아지는, 플레이 자체가 좋아지는 선수들이 있는 반면에 이현준 선수 같은 경우는 저희가 이번에 두 경기를, 물론 저희가 어떤 식으로 경기를 할 건지 어떤 모델에 대해서는 좀 더 논의가 있어야 되겠지만 아무래도 상대가 좀 더 낮은 위치에서 수비를 할 거라고 생각을 하는데 이현준 선수 같은 경우에는 그 공간이 필요 없는 유형의 선수이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적합한 선수라고 저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우리가 카운트 어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있는 선수도 있지만 상대가 밀집 상태에 공간이 필요 없는 상황에서 플레이하는 것을 지금 계속 체크를 해보면 그 부분에 있어서는 아주 저는 좋은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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