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으로 소비가 줄고 온라인 활동이 늘어나면서, 여가 시간은 늘었지만, 오히려 여가에 쓰는 비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우리 국민의 올해 월평균 여가 시간은 평일 3.7시간, 휴일 5.7시간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 평일 3.6시간·휴일 5.5시간과 비교해 모두 10분가량 여가 시간이 늘어난 수치입니다.
하지만, 올해 여가 활동에 쓴 비용은 월평균 18만7천 원으로 지난해 20만천 원과 비교해 만4천 원이나 줄었습니다.
연구원은 물가 상승 때문에 문화예술 관람이나 스포츠, 관광 등 직접 소비 활동이 줄고, 휴식이나 취미 오락 활동의 비중이 높아진 것이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순표 (s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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